최근 금융당국이 증권사 IT 보안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투자자 보호 강화를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속 금융감독원 건물은 단순한 기관의 모습이 아니라 국내 금융권의 보안 경각심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상징처럼 보인다.
출처: KBS 금융감독원 "증권사 IT 보안 재점검' 투자자 보호 강화 주문금융은 신뢰가 자산인 산업이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다. 디지털 금융 시대에는 해킹과 전산 장애가 곧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문제가 생기면 대응한다"가 아니라 "문제가 생기기 전에 예방한다"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이번 해킹 사고가 여기저기 은행권에서 터지기 한참 전에도 금융감독원이 공문을 보내서 보안을 강화하라고 했는데도 안일한 태도로 운영한 은행권들은 고객의 재산을 다룰 능력이 안 된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 언제나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고, 자신의 정보와 자산이 안전하게 보호된다는 믿음이다. 한국 금융권도 이제는 사후약방문이 아닌 선제적 보안 문화 정착에 더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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